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은 ‘2021년도 숙련건설 기능인력 교육훈련 및 취업지원 사업’에 참여할 건설 관련 훈련기관을 오는 17일까지 모집한다.
이 사업은 지난 2019년부터 추진해온 경기도의 ‘새로운 경기 좋은 건설일자리 종합계획’의 일환으로, 숙련건설 기능 인력의 양성과 건설현장 취업을 지원하는데 목적을 뒀다.
이번 모집은 「근로자직업능력개발법」에 따른 직업훈련기관 또는 2회 이상 공공일자리 건설 직종 훈련경험을 보유한 도내 비영리법인(단체)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단, 신청마감일(2월 17일) 기준으로 훈련을 위한 자체 교육장과 실습 장비를 갖추고 있는 기관이어야 한다.
훈련기관으로 선정되면 올해 1,600여명의 교육생을 대상으로 교육훈련을 진행하게 되며, 단위기간(훈련비와 훈련지원금을 지급하기 위한 최소 단위 기간)과 훈련생별 출석률 등에 따른 소정의 훈련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교육훈련은 ▲조적 ▲미장 ▲건축설비 ▲배관 ▲건축목공 ▲철근 ▲형틀목공(비계) ▲타일 ▲도장 ▲방수 등 10개 직종별로 진행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은 2월 17일 정오까지 사업신청서 등 관련 서류를 이메일(con@gjf.or.kr)로 접수한 뒤 관련 서류를 경기도일자리재단 건설일자리팀에 우편으로 제출해야한다.
이와 관련해 오는 2월 3일 ‘구루미(gooroomee)’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 기관의 이해를 돕기 위한 온라인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제윤경 일자리재단 대표이사는 “코로나19로 인해 건설현장을 비롯 경제활동 전반이 위축되며 고용환경이 악화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숙련건설기능인력 양성 사업을 통해 건설산업 현장의 인력난이 해소되고 더 많은 도민들이 일자리를 얻을 수 있도록 재단의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일자리재단 홈페이지을 참고하거나, 재단 건설일자리팀으로 연락하면 된다.
한편, 재단은 올해 4월부터 도민 1,600명을 대상으로 전액 무료 숙련건설 기능인력 교육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며, 훈련에 80% 이상 참여한 교육생에게는 월 20일 기준 40만원의 훈련지원금도 지급할 계획이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북부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