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2월 2일 오후 4시 30분 시장실에서 울산국가산업단지 공장장협의회 인사 초청 '2021년도 신년하례’의 자리를 마련했다.
이 날 신년하례에는 송철호 울산시자을 비롯하여 조기홍 울산시 총괄공장장협의회장, 주성호 석유화학단지 협의회장, 최승봉 온산단지 협의회장, 송 근 여천단지 협의회장, 차주현 용연용잠단지 협의회장, 서상혁 외투법인단지 협의회장 그리고 광역총괄 차준기 사무총장과 지역별 사무총장이 참석했다.
박종훈 화학네트워크포럼 대표와 이동구 한국화학연구원 루피(RUPI) 사업단장도 함께했다.
2021년 신년하례는 코로나19의 지속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와 정부 방역지침의 철저한 준수를 위해 간소화하게 진행됐다.
울산시는 국가산단의 안정적 운영과 발전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동북아 오일·가스허브 조성(지역 석유화학산업 의 전·후방의 연관산업 물류환경개전 등), △스마트 그린산단, 노후산단 재생지원(산업단지 대개조 등 환경개선), △지하배관망 통합안전관리센터 건립(산업단지 지하매설배관의 노후화·과밀화 등 위험요인 해소), △석유화학 전문인력 교육지원(2020. 10월 개원한 석유화학공정 기술교육원을 통한 연간 1,300여명의 인력양성) 등을 소개하고 앞으로 지역 기업인과 함께 제도개선 등 현안 해결에 노력하겠다고 했다.
조기홍 총괄공장장협의회장은 “2018년 말 기준으로 연간 108조 원의 생산액을 기록하는 화학·에너지업계를 대표해서 관련 산업에 대한 울산시의 투자와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화학산업의 고도화와 함께 미래신산업인 △정밀화학, 바이오화학, 전지산업 등으로 업종을 다변화하는 노력과 함께 △소재·부품·장비분야의 적극적인 육성 등을 통해 울산경제 발전에 매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코로나19로 지쳐있는 산업계 종사자 모두의 사기가 진작되는 한해가 되길 진심으로 바란다.”며 “코로나19 극복 이후, 세계경제의 큰 반등이 예상되는데 화학·에너지 산업계가 힘을 모아 대한민국 도약의 견인차 역할을 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