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장노년층의 일자리 확대를 위해 퇴직한 공무원들의 근무경력과 노하우를 활용하는 '2021년 퇴직공무원 사회공헌사업’신규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퇴직공무원 사회공헌사업은 인사혁신처에서 추진하는 사업으로 퇴직공무원의 전문성과 경험을 활용하여 행정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국민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현직공무원이 직접 수행하기 어렵고 민간이 대신할 수 없는 업무에 퇴직공무원을 고용하는 사업이다.
부산시는 지자체에서는 유일하게 2017년 인사혁신처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장노년일자리 워킹파트너」 사업을 추진해왔다. 지난해 사업평가에서도 우수한 실적으로 계속사업에 선정되면서 5년 연속 재선정이라는 성과도 거두었다.
특히, 지난해 사업평가 결과, 이들 자문위원이 위촉된 시니어클럽 등 일자리 수행기관의 전년 대비 일자리 창출 실적이 평균 35.7% 상승하고, 922개의 기업을 발굴·연계하는 등 민간일자리 창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참가자 모집 기간은 오는 2월 16일 오후 6시까지로 노하우플러스 시스템에서 신청하면 된다. 자격요건은 만 50세 이상 65세 이하인 퇴직공무원으로, 퇴직 후 10년 이내인 자이면 가능하다. 관련분야 근무경력이나 일자리 창출 실적이 있으면 우대받을 수 있다.
부산시는 선발된 위원들의 각자 전문분야를 살려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에서 업무컨설팅, 고령자친화기업 설립지원, 민간기업 일자리 발굴 및 연계 등 전반적인 업무를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사회공헌이라는 취지를 살려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고독사에 대응해 1인 위험 가구 방문 상담 등 사회문제 해결에도 적극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병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퇴직공무원 선배들이 재직 시 쌓았던 행정경험과 노하우를 부산시 장노년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되도록 적극 활용할 예정”이라며, “이번 사업이 행정사각지대 해소 등 시정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보도자료출처: 부산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