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구청장 이성)가 2020년 상반기 서울시 에코마일리지 평가에서 최우수구로 선정됐다. 이번 수상으로 1,550만원의 상금을 받는다.
서울시는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작년 10월부터 올해 3월까지 회원가입, 기관장 관심도, 회원정보 정비, 홍보 등에 대한 에코마일리지 운영실적을 평가했다.
구로구는 모든 항목에서 고르게 좋은 성적을 거뒀으며 특히 단체회원 가입 실적, 홍보, 기관장 관심도 부문에서 만점을 받았다.
구로구는 에코마일리지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구청 홈페이지, 소식지, 게시대 등을 활용해 주민들에게 제도를 홍보하고 동주민센터, 통장, 직능단체, 환경단체 등과 연계해 신규 가입을 유도했다. 작년 하반기에는 안양천 걷기대회, 어린이 벼룩시장 등 관내 행사에서 캠페인도 펼쳤다. 올해는 코로나19로 행사가 대부분 취소되는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관내 상점과 사업장 등을 대상으로 유선 안내와 홍보물 배부 등의 방법으로 단체회원의 참여를 유도했다. 이성 구청장도 유공자 표창, 활성화 방안 토론 등으로 힘을 보탰다.
구로구 관계자는 “이번 최우수구 수상은 주민과 직원의 적극적인 참여와 노력으로 이뤄낸 결과다”며 “앞으로도 에너지 절감을 통해 환경을 보호하고 주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는 녹색도시 구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에코마일리지는 6개월마다 전기, 수도, 도시가스 등 에너지를 절약하면 감축 실적에 따라 개인 또는 단체에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주민참여 제도다. 마일리지는 친환경 제품구매, 지방세 납부 등에 사용할 수 있다.
구로구는 에코마일리지 신규 회원을 상시 모집하고 있다. 가입을 원하는 이는 에코마일리지 홈페이지(http://ecomileage.seoul.go.kr)나 가까운 동주민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보도자료출처: 서울특별시구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