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군수 노박래)이 주거환경 개선과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시가지 군계획시설 개설사업이 주민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군은 올해 서천읍 군사리 (구)서천역 앞 일흥슈퍼~서천향교 구간 도로 개설, 서천읍 사곡리 금향식당~천산빌라 구간 도로 개설 등 군계획시설 사업을 완료해 군민들의 정주 여건과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교통소통을 원활하게 하여 주민 통행 불편사항을 해소했다.
특히, 과거 (구)서천역에서 향교 앞까지는 긴급 차량의 접근이 어렵고 거주민이 도보나 차량을 우회하여 서천읍 내에서 경제활동을 해왔다.
최근 도시계획도로가 개통됨에 따라 도로와 접한 인근 주민뿐만 아니라 다세대 주택이 밀집한 빌라의 주민 67세대 180여 명이 긴급 상황 발생 시 즉시 대처할 수 있게 됐으며, 시내로 진입하는데 편리해져 토지의 이용 효율이 높아졌다.
서천향교 아래 군사3리에 거주하는 김 모 씨는 “예전에는 화재가 발생하면 소방차가 올라올 길이 없어 큰 걱정이었는데 도로 개설로 차량이 쉽게 접근할 수 있어 안심된다”며 “향교에서 서천 삼거리 가는 길도 쉽게 갈 수 있어 아주 좋아졌다”고 만족을 나타냈다.
군은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연결 도로 등 도시계획 지역인 서천과 장항에 6개소의 군계획시설 도로를 추가로 개설할 계획으로, 향후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한 도시재생사업, 시가지 정비사업과 함께 도시기반 시설을 확충한다는 방침이다.
노박래 군수는 “주민들의 주거환경과 도로 통행환경 개선을 위해 도로 개설과 확충이 요구되는 대상지를 우선순위를 정하여 지속적인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보도자료출처: 충청남도 서천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