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기온상승으로 인한 악취발생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관내 악취우려 사업장 사전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구는 중점관리대상으로 공공분야 악취배출시설 설치사업장 9개소와 일상생활 속 쉽게 접하는 생활밀착형 사업장 50개소에 대해 집중점검을 펼친다.
중점관리대상은 ▲물재생센터 1개소 ▲쓰레기적환장 6개소 ▲농수산물시장 2개소이며, 일반관리대상은 ▲정비, 운수업 46개소 ▲공장형세탁 1개소 ▲인쇄, 모형제조 3개소이다.
중점 9개소는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보환연)과 함께 3인 1조 점검반을 편성해 합동 점검을 펼치고, 일반 50개소는 구청직원 2명이 자체 점검에 나선다.
점검분야는 악취배출시설 설치사업장의 신고여부와 시설사항 확인은 물론 악취방지시설의 정상 가동 여부를 집중 점검한다.
특히, 중점관리대상은 시료채취 후 악취오염도 검사를 실시하고 기준초과 시 개선을 권고한다.
이와는 별도로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193개소도 환경감시단과 함께 지도·점검을 병행 실시하여 생활악취 민원 대응도 철저히 한다.
구는 폭염에 대비해 펼치는 특별점검인 만큼 행정지도를 우선으로 하면서, 중대한 위법사항이 발견된 사업장은 관련 규정에 따라 행정처분도 실시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올여름 역대급 폭염이 예상되어 주민 생활과 밀접한 사업장의 악취 발생 시 주민들의 불편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점검을 통해 보다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악취배출시설 설치사업장 민원은 16건, 생활악취 민원은 18건이다.
[보도자료출처: 서울특별시 강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