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구청장 이정훈)가 둔촌2동과 길동 일대 주택가 골목의 오래된 나트륨 보안등 570개를 친환경 LED 보안등으로 교체하는 ‘주택가 빛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조명을 개선해 빛공해를 방지하고 밤에도 밝고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함이다.
기존 나트륨 보안등은 빛이 사방으로 퍼져 사물을 정확히 분별하기 어렵고 방범에 취약할 뿐만 아니라, 에너지 효율이 낮아 전력 낭비를 유발해왔다.
이번에 교체하는 컷오프(Cut-off)형 LED 보안등은 연색성이 뛰어나 야간에도 낮과 비슷한 수준으로 시야 확보가 가능하고, 도로 쪽으로만 빛을 밝혀 수면방해와 눈부심 등 생활불편을 해소할 수 있다. 또한, 기존 나트륨등에 비해 전력 소모가 절반 수준으로 에너지 절약 효과도 높다. 공사는 오는 11월 완료될 예정이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보안등은 주민 안전 강화와 범죄 예방에 효과가 큰 만큼, 2021년까지 남아있는 노후 나트륨 보안등을 고효율 에너지 절약형인 LED 보안등으로 교체할 계획”이라며 “주민들이 어두운 밤에도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환경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서울특별시 강동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