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코로나19로 지난 2월 23일부터 휴관중인 대전곤충생태관을 6월 2일부터 100일 만에 제한적으로 재개관한다고 29일 밝혔다.
대전공충생태관은 코로나19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시민의 안전을 위해서 휴관했으나, 생활 속 거리두기 방역으로의 전환을 감안해 동시입장객을 100명으로 제한하는 방식으로 재개관할 예정이다.
평일에는 현장 선착순 입장이며, 관람객이 많은 주말과 공휴일은 전날까지 인터넷 사전예약을 통해 점심시간(12:00~13:00)을 제외하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매시간 단위로 입장할 수 있다.
또한 입장하는 모든 시민들은 마스크 착용, 발열체크, 손 소독과 최소 1미터이상의 거리두기를 준수해야 하며,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거나 체온이 37.5℃ 이상인 경우에는 입장할 수 없다.
대전시 인석노 농생명정책과장은 “안전하고 즐거운 관람을 위해 수시로 환기와 방역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시민들께서도 배려하는 마음으로 관람수칙을 준수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곤충생태관은 장수풍뎅이와 나비 등을 보다 더 많이, 더 가까이서 체험할 수 있도록 휴관기간 동안 유리온실과 수서곤충 전시대 등의 시설개선 작업을 완료했다.
[보도자료출처: 대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