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지난 26일과 27일 초등학생과 어린이집 원생이 연이어 코로나19 확진자로 판명됨에 따라 학부모들의 우려를 최소화하고 추가감염 예방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은평구 응암동에 거주하는 초등학생 A군이 26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A군과 접촉한 어린이집 원생 B군이 27일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자 은평구에서는 어린 자녀를 키우고 있는 지역내 학부모들 사이에서 불안감이 증폭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관련 접촉자에 대한 발빠른 전수검사를 실시하였다.
28일까지 A군의 밀접접촉자 64명(피아노학원 2명, 방문교사 1명, 돌봄교실 61명)과 B군의 밀접접촉자 82명(가족 4명, 어린이집 81명, 기타 1명), A군과 B군의 일반접촉자 69명 등 총 215명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를 완료하였으며, 검사결과 전원 음성판정을 받았다.
한편 구는 두 어린이의 자택 및 이동동선에 대한 방역소독을 완료하였으며, 검체검사 결과 음성판정을 받은 접촉자에 대하여는 14일간 자가격리 조치할 예정이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면역력이 취약한 어린이 확진자가 발생해 주변 학부모님들이 어느때 보다도 걱정이 많으실텐데, 더 이상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접촉자 관리와 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서울특별시 은평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