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시?도의회 운영위원장협의회(이하 ‘협의회’) 제5차 정기회가 28일 통영 스탠포드호텔앤리조트에서 개최되었다.
경상남도의회 운영위원회(위원장 김호대) 주관으로 열린 이날 정기회는 전국 17개 시?도의회 운영위원장 및 관계공무원 등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지수 경상남도의회 의장과 하병필 행정부지사, 강영순 부교육감도 참석해 정기회 개최를 축하했다.
협의회는 이날 정기회에서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 국회 처리 무산에 대한 대책과 코로나19 발생 확산으로 침체된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한 방안 등 지방자치 발전방안과 시?도의회 공동의 현안사항을 논의했다.
김호대(더불어민주당, 김해4) 경상남도의회 운영위원장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경남에서 열리는 이번 정기회가 침체된 지역경제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라고 지방자치 정착과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의 21대 국회 통과를 비롯한 많은 현안 해결을 위해 시?도의회의 결의를 다지는 새로운 시작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 이후 앞으로 급변하게 될 세상에서 우리나라가 더 우수한 경쟁력을 가지도록 우리 협의회가 중심이 되어 우수사례와 대응방안을 공유하고 대안을 제시하여, 세계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으는 자리가 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정기회에 참석한 전국 시?도의회 운영위원장과 관계 공무원 등은 회의에 이어 한산도 제승당을 참배하며 임진왜란을 승리로 이끌었던 이순신 장군과 한산도의 정기를 이어받아 코로나19를 반드시 극복하자는 결의도 다졌다.
전국 시?도의회 의장협의회 실무기구로서 시?도의회 공동이해 사안협의 및 의견 수렴과 의회운영 현안사항 협의, 정책개발과 상호간 정보교류, 지방의회발전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설치된 기구이며,1997년에 처음 구성되었음.
이날 행사는 코로나19에 대비한 안전을 위해 열감지기 설치와 마스크 착용, 행사관계자 이외의 시민과는 접촉 차단 차원에서 행사장, 식당 등을 독립공간에서 치러졌다.
[보도자료출처: 경상남도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