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군수 송귀근)은 친환경 논에 먹이식물을 이용한 유인 포살로 본답 유입 최소화를 위해 옥수수를 활용한 벼먹노린재 방제효과 검증시험에 나섰다.
먹노린재는 겨울철 온난화로 인해 전국적으로 발생이 급격히 늘어나는 해충으로 특히, 친환경 벼농사에 피해가 크고 방제가 소월하면 벼 생육 후기까지 피해를 주어 벼 알이 쭉정이 상태로 되어 수확량에 큰 영향을 미친다.
이에 따라, 고흥군 고흥만 친환경단지 주변 논두렁에 일정한 간격마다 옥수수를 심고, 겨울을 나고 먹이를 찾아 5월 논으로 이동하는 벼먹노린재를 유인해 발생 개체수 확인과 친환경 유기농자재 방제효과도 함께 검증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겨울철 이상고온으로 먹노린재 발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어 예년보다 정밀 예찰하고 산란전 해충밀도 줄이는 방제를 실시해야한다”고 말하고 “먹노린재 피해를 줄이기 위한 방법을 개발하여 병해충 발생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전라남도 고흥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