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교육균형발전연구회가 코로나19로 정체된 지 석 달 만에 첫 출항했다.
5월 27일 오후 4시 30분 시의회 별관 6층 세미나실에서 열린 행사는 연구단체 소속의원 및 교육청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주요 연구 안건으로는 군구별 원도심-신도심 간 교육격차 분석, 인천시 2030 원도심 균형발전계획과 교육정책 연대방안, 인천시교육청 교육균형 5개년 계획 현황과 미래비전 제시 등이다.
특별강사로 초빙된 김동래 강화교육장은 “학교와 마을 네트워크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두루 담을 수 있도록 인천시와 교육청의 다양한 전문가들이 모여 정책협의를 통해 중장기적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운을 뗐다.
김 교육장은 이어 “교육균형정책의 핵심 가치는 결국 사람이다. 학생과 교사와 학부모와 지역사회가 함께 어우러지는 마을교육공동체 확장이 그 궁극적 목표가 되어야 한다”고 제언했다.
서정호 연구단체 대표의원은 “연구방향의 최종 목적은 원도심과 신도심의 교육격차를 줄여 상생의 균형을 맞추는 데 있다”며 “아무쪼록 교육균형발전연구회의 열정적인 활동을 통해 원도심 중심의 교육·문화·돌봄 체계를 보듬고 채우는 교육복지와 교육인프라가 더욱 확충되도록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교육균형발전연구회는 김강래 교육위원장, 김진규 부의장, 조선희·임지훈·김성수·이오상 교육위원, 이용범 시의장 등 8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보도자료출처: 인천시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