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처(처장 박삼득)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함께 이겨낸 역사, 오늘 이어갑니다’라는 주제로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기까지 나라를 위해 희생?헌신한 국가유공자를 기억하고, 범국민적 감사와 예우를 표현하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 확산예방을 준수하는 가운데, 국민과 함께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에 대하여 <추모·기억>, <예우·감사>를 하고, 호국보훈으로 <국민통합>을 이루며, <6·25전쟁 70주년 사업> 추진으로 평화와 번영의 대한민국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계획하였다.
먼저, 국민과 함께 국가유공자의 헌신을 추모하고 기념하는 행사는 다음과 같다.
‘제65회 현충일 추념식’이 6월 6일(토) 오전 9시 55분, ‘대한민국의 이름으로 당신을 기억합니다’ 라는 주제로 국립서울현충원에서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수될 예정이다. 지방에서도 국립대전현충원 등 전국 185개 지역에서 중앙행사에 준하여 추념식이 거행된다.
또한, 전 국민이 6월 6일 10시에 추모묵념에 참여해 국가적 추모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도록 ‘6610 함께해요’, ‘SNS 인증사진’, ‘해시태그(#)이벤트’, ‘온라인 이벤트’ 등 ‘6610 묵념캠페인’도 전개한다.
6월 7일에는 전쟁기념관에서 400여명 규모로 ‘봉오동 전투 전승 100주년 기념식’이 ‘승리, 그리고 승리’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6월 25일에는 ‘6?25전쟁 제70주년 행사’가 서울에서 400여명 규모로 거행되며, 전국 216개 지역에서도 중앙행사에 준하여 6?25전쟁 70주년 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게 한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에 보답하는「감사·예우」행사는 다음과 같다.
‘국가유공자의 집’ 명패 달아드리기를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정부기관장, 지자체장, 공공기관장 등과 함께 실시한다. 이 사업에는 학생?군인 등 일반 국민도 참여하여 일상 속에서 국가유공자를 예우하고 존경하는 문화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대통령을 비롯한 국무위원, 사회 각계각층이 참여하는 위문과 모범 국가유공자 등 포상식이 추진된다. 민간에서도 국가유공자를 위한 주택임차자금 지원, 노후주택 개?보수, 전기안전서비스 지원, 저소득 독립유공자 후손 생계비 지원 등 국가유공자를 위한 사회공헌사업에 적극 참여한다.
국민과 함께 하는「보훈문화」행사는 ‘나라사랑 큰나무’ 배지달기 캠페인을 비롯해 다음과 같이 다양한 문화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한국야구위원회(KBO)와 대한축구협회(KFA)는 6월 한 달 간 경기 시작 전 국가보훈처가 제작한 ‘호국보훈의 달’ 캠페인 영상을 상영한다. 이와 함께, 한국야구위원회(KBO)는 ‘나라사랑 감사주간’(6.5~6.7) 행사로 국가유공자에 대한 감사와 나라사랑을 상징하는 ‘나라사랑 큰나무’ 배지달기 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전국 보훈관서 주관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90여개의 다양한 보훈문화행사가 개최된다.
코로나19 감염증 확산 및 방지를 위해「62570 온라인 평화음악회(서울)」,「온라인 역사특강 ‘차이나는 보훈클라스’(대구)」등 온라인 위주로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민간단체에서도‘호국보훈의 달 나라사랑 감사행사’, ‘청소년 나라사랑 그리기 그림공모전’ 등의 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
특히, 6.25전쟁 70주년을 맞아 국·내외 참전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에 존경과 감사를 표하고,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 미래 비전을 제시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집중 추진한다.
참전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에 감사하는 의미로 은화 형 ‘감사 메달’을 생존한 6·25 참전유공자 8만 4천여 명에게 수여하고,
6.25전쟁 전사자 175,801명을 기억하기 위한 호국영웅 온라인 롤콜 행사 ‘175,801, 꺼지지 않는 불꽃’을 일반 국민의 참여로 진행한다.
한편, 국가보훈처는 “올해 봉오동·청산리 전투 전승 100주년, 6·25전쟁 70주년, 4·19혁명 60주년, 5?18민주화운동 40주년의 뜻 깊은 해를 맞아 독립?호국?민주로 이어지는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역사를 제대로 알려 국가유공자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선열들의 숭고한 정신을 이어받아 국민화합으로 나아가는 토대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보도자료출처: 국가보훈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