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에서는 초지 및 목초지에 치명적인 피해를 주는 멸강나방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양축농가의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목초지내 멸강나방 예찰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마을공동목장 및 전·기업목장(56개소), 한우단지(5개소), 개인목장 등 목초지를 대상으로 주 2회 이상 정기예찰을 실시한다.
또한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사전 예찰홍보를 강화하여 멸강나방 발견 즉시 해당 행정기관(읍?면?동 및 시 축산과)으로 발생상황을 신고하여 줄 것을 당부한 상태다.
멸강나방은 일단 발생하면 수일 내에 넓은 지역으로 확산되어 목초와 옥수수 등 화본과 식물에 큰 피해를 주는 돌발해충이나, 조기 발견하여 긴급 방제를 실시하면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다.
따라서 멸강나방 발생 시 공동방제단을 구성하여 긴급 방제를 실시함으로써 사료작물 등 목초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조기 방제에 주력하여, 약 500ha분 방제약품(프레바톤, 엘산)을 비축하고 있으며,
멸강나방 발생이 확대된 경우 피해 최소화를 위하여 추가 방제약품을 구입 및 축산농가에 지원할 예정이다.
[보도자료출처: 제주도 제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