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보건소가 물 사용량이 많은 하절기를 맞아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레지오넬라균 검사를 실시한다.
시는 대형건물과 병원, 숙박업소, 목욕탕 등 13개소를 대상으로 냉수 및 온수, 냉각탑수를 채취, 보건환경연구원에 레지오넬라균 검사를 의뢰할 예정이다.
검사 결과 부적합 시에는 해당 건물에 대한 청소 및 소독 후 재검사 하도록 하고, 향후 예방 관리를 위한 위생지도를 실시할 방침이다.
검사 실적 및 결과는 환경검사관리 시스템에 등록하고 관리해 나간다.
보건소 관계자는 “레지오넬라증 감염 예방을 위해 환경수계시설 검사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레지오넬라균은 대형건물의 냉각탑수, 급수시설, 대중목욕탕 욕조수, 분수, 자연환경의 물에 존재하던 균이 에어로졸 형태로 호흡기로 흡입되어 감염되는 제3군 법정감염병이다.
[보도자료출처: 강원도 태백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