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용업의 위생 서비스가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춘천시보건소는 2019년 이·미용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서비스 평가 결과 최우수 등급인 녹색 등급이 112개라고 밝혔다.
2017년 서비스 평가 결과에서는 최우수 등급인 녹색 등급이 32개였다.
이와 함께 최하위 등급인 백색 등급은 2017년 312개 업소에서 210개 업소(20%)로 줄었다.
공중위생업소 서비스 평가 등급은 지역 내 공중위생업소를 대상으로 위생관리 수준과 서비스 등을 평가해 결정한다.
2017년과 2019년에는 이용업과 미용업을 대상으로 했으며 2018년과 2020년은 숙박, 목욕장, 세탁업을 대상으로 한다.
이에 따라 오는 9월 30일까지 춘천시보건소는 지역 내 숙박업, 목욕장업, 세탁업 등 398개소를 대상으로 업소 방문과 현지 조사를 통해 평가한다.
주요 평가 항목은 행정처분 이력 등 일반사항과 영업장 관리 준수사항 이행 여부, 영업장 관리 사항 등이다.
평가는 총 100점 만점으로 평가 점수가 90점 이상이면 최우수 등급인 녹색 등급, 80점 이상 90점 미만이면 우수 등급인 황색 등급, 80점 미만이면 일반관리 대상인 백색 등급을 부여한다.
특히 녹색 등급 중 10%를 선정해 공중위생업소 우수 로고를 제작 부착하고 시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홍보할 계획이다.
평가 결과 위생교육 수료 의무 등 법적 준수사항 미충족 업소는 위반사항에 대해 개선하도록 사후관리해 나갈 예정이다.
시정부 관계자는“이번 평가를 통해 관광객과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공중위생환경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강원도 춘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