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민참여 행복도시’를 구정방침으로 주민과 소통하는 행정을 추진 중인 울산 중구가 올해 처음으로 동 주민들의 답답한 속내를 듣고, 해결책을 찾는 자리를 마련했다.
중구는 27일 오후 3시 태화새마을금고 본점 5층 온새미로 공연장에서 박태완 중구청장과 지역 주민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청장과 함께하는 ‘소통! 현장 속으로’를 운영했다.
‘소통! 현장 속으로’는 박태완 중구청장이 주민들의 생활 현장으로 찾아가 격의 없는 대화를 통해 구정전반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건의사항을 청취한 뒤 해결책을 마련하는 등 주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2018년 기획됐다.
박태완 구청장은 이날 ‘소통! 현장 속으로’를 통해 주민들과 만나 불편?건의사항을 청취하고, 격의 없는 대화를 통해 주민들과 진솔한 대화를 이어나갔다.
이 자리에서 주민들은 평소 불편을 겪거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으로 길촌길 농로 법면 보수, 길촌마을 농로확장, 유곡로 일원 인도정비를 요청했다.
또 강변아파트 삼거리 불법주정차 단속과 신기길 일원 불법현수막 단속, 희마아파트 뒤 무단경작 단속도 건의했다.
태화시장2 공영주차장 야간개방, 태화강 국가정원 애견 목줄 단속 등 다양한 요구사항에 대한 기탄없는 건의를 이어갔다.
박태완 중구청장은 각 사안에 대한 해결방안을 제시하고 즉각적인 해결방안을 제시하기 어려운 사안에 대해서는 담당부서의 검토를 통해 빠른 시일 내에 건의자에게 답변하도록 지시했다.
또 논의됐던 민원 현장을 직접 방문해 주민들의 불편사항과 개선 필요사항을 눈으로 확인한 뒤 즉각적인 해결이 어려운 사안에 대해서는 지속적 추진 현황 관리를 통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하고, 분기별로 추진현황을 건의자에게 통보하도록 지시해 일회적 행사를 넘어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했다.
매월 한 차례 민원 현장을 방문해 주민들과의 대화를 이어가고 있는 구청장과 함께하는 ‘소통! 현장 속으로’는 15인 이상의 중구 주민들이라면 누구나 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중구 행정자치과(☎052-290-3262)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박태완 중구청장은 “구청장과 함께하는 ‘소통! 현장 속으로’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운영함으로써 주민 불편 해소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불편과 건의사항은 구정에 적극 반영해 해결하는 등 주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소통의 행정으로 더욱 살기 좋은 중구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보도자료출처: 울산시 중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