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가 북스타트의 건강하고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북스타트 책꾸러미를 배부를 재개한다.
중구는 지역 내 권역별도서관 3개소에서 27일부터 오는 7월 31일까지 독서 문화 운동의 일환으로 ‘북스타트 책꾸러미’ 배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북스타트’는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라는 취지의 독서 문화운동으로, 책꾸러미 배부와 다양한 후속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사업이다.
중구는 2014년부터 도입해 운영 중으로, 기존에는 권역별 거점도서관인 약숫골도서관에서 문화가 있는 날 월 1회만 ‘북스타트 책꾸러미’ 배부를 진행해 왔었다.
그러나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도서관 서비스가 제한 운영되면서 이용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외부 활동이 어려운 실정에서 가정 내 독서 육아를 지원하기 위해 ‘북스타트 책꾸러미’ 사업을 확대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중구는 기존 약숫골도서관 뿐만 아니라 함월·태화루도서관에서도 ‘북스타트 책꾸러미’를 배부할 수 있도록 배부처를 늘렸다.
또 기존 매월 1회에서 주 5일로 도서관별 운영일을 확대해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상시 무.료로 배부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수령 대상은 중구 거주 0개월~취학전 영·유아로, 수령은 도서관에 회원 가입한 후 부모 신.분증과 등본을 지참해 도서관에 방문하면 되고, 선.착순 배부된다.
북스타트를 통해 배부되는 책꾸러미에는 생애 단계별 선정도서 2권이 들어 있다.
0~18개월 아동의 경우 ‘잡아라 잡아라’, ‘코코코 초록잎’이, 19~35개월의 ‘북스타트 플러스’ 아동에게는 ‘루루 사냥꾼’과 ‘쓰담쓰담’, 35개월~취학 전 아동을 대상으로 한 ‘북스타트 보물상자’에는 ‘아빠 쉬는 날’과 ‘우주로 간 김땅콩’이 각각 담겨 있다.
중구 관계자는 “책꾸러미 배부 확대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도서관 서비스 제한 운영에 대한 이용자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한편, 외부 활동이 어려운 실정에서 집안에서 부모와 자녀 간 생활 유대감을 높일 수 있길 바란다”며 “많은 분들이 빨리 신청하셔서 받아가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보도자료출처: 울산시 중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