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제2일반산단에 2022년까지 복합문화센터가 들어선다. 아울러 창원국가산단 내 공단로 7.3㎞도 내년까지 새단장한다.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산업통상자원부 등 6개 중앙부처와 한국산업단지공단이 공동으로 주관한 ‘2020년 산업단지 환경개선사업 정부합동공모’에서 사천제2일반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와 창원국가산업단지 활력있고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이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지난해 창원국가산단과 진주상평산단 2개소 선정에 이어 올해에도 사천제2일반산단이 복합문화센터 사업대상지로 선정되어, 국비 35억 원을 지원받는다.
사천제2일반산단 복합문화센터는 사천시 사남면 방지리 일원 산업시설 유휴부지 면적 5,188㎡에 지상 2층 규모(연면적 1,500㎡)로 ▲다목적 운동공간 ▲작은도서관 ▲카페테리아 ▲근로자 공동식당 등을 도입하여 2022년까지 총사업비 68억 원(국비 35, 지방비 33)을 투입하여 건립될 예정으로 유후부지 활성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또한, 사천시는 동일 부지에 산단 내 입주기업의 기술?경영지원 및 창의?혁신기능 강화를 위하여 지난 25일 혁신지원센터* 공모사업을 신청함에 따라 추후 선정 시 복합문화센터와 혁신지원센터 2개를 통합하여 구축함에 따라 기업과 근로자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남도와 사천시는 공모선정을 위해 공모신청 전부터 사업대상지에 대한 현장조사, 관리기관인 한국산업단지공단과 업무협의, 입주기업 설문조사 등 면밀한 사전 검토 및 대상토지 우선 매입 등의 선제적 대응을 하였으며, 국내 최대의 우주항공산업 집적지인 사천시만의 다양한 컨텐츠를 담은 차별화된 전략으로 공모에 선정될 수 있었다.
아울러, 창원국가산단의 활력있고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으로 창원시 성산구 산업단지 내 공단로 7.3㎞를 정비하여, 근로자들에게 쉼터를 제공하고 아름다운 디자인 거리로 새단장할 계획이다.
2021년까지 총사업비 30억원(국비 10, 지방비 20)을 투입하여 ▲노후가로등 교체 및 쉼터 조성 ▲공장 담장 미관개선을 통한 디자인거리 조성 ▲보행자 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교차로개선 등을 추진한다.
김영삼 경남도 산업혁신국장은 “이번 공모선정으로 사천제2산단은 앞으로 복합문화센터를 기반으로 근로자와 지역주민들의 다양한 문화활동 지원으로 삶에 질이 향상된 산업단지로 거듭날 것이며, 창원국가산단은 어두운 산업단지 이미지를 벗고 청년 근로자들이 편안하게 휴식할 수 있고 활력이 넘치는 디자인거리로 탈바꿈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우리 도는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이번 공모가 코로나로 위축된 경남 제조업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경상남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