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시장 박남춘)가 ‘올바른 분리수거로 더 많은 쓰레기가 소중한 자원이 되게 하자’는 취지의 ‘즐거운 분리수거 캠페인’을 5월 29일부터 시작한다. 이번 캠페인은 시민참여형 챌린지 이벤트인 ‘#버리스타챌린지’를 통해서 시민들이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자연스럽게 익히고 실천하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쓰레기 하나도 제대로 잘 버리고 덜 버려 우리 모두 지구의 스타가 되자’는 의미의 ‘#버리스타챌린지’는 트로트 가수 영탁이 자신의 히트곡인 ‘니가 왜 거기서 나와’에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접목한 패러디 영상을 글로벌 영상 어플인 ‘틱톡(TikTok)’에 올리면, 시민들도 같은 곡을 활용해 같은 주제의 영상으로 화답하는 공익 캠페인이다.
우리나라 국민들은 분리배출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과 참여율은 높지만, 올바른 분리배출로 이어지지 않아 재활용률은 낮은 것이 현실이다. 시는 이번 캠페인을 분리배출 방법에 대한 시민의 이해를 높여 자원순환 일류도시로 나아가는 한편, 인천에서 분리배출의 롤모델을 만들자는 취지로 기획했다.
이번 캠페인은 5월 29일부터 7월 28일까지 2개월 동안 ‘틱톡(TikTok)’에서 진행된다. 가수 영탁이 ‘니가 왜 거기서 나와’를 부르며 잘못 배출된 재활용품을 제대로 다시 분리 배출하는 영상이 틱톡에 게시되면, 참여자들 역시 비슷한 콘셉트의 자체 제작 영상을‘#버리스타챌린지’, ‘#인천분리수거캠페인’등의 해시태그와 함께 틱톡에 업로드하면 된다.
6월 28일까지 캠페인에 참여한 사람들 가운데 50명은 인천텀블러를, 100명에게는 커피쿠폰을 각각 지급하는 이벤트를 함께 추진 중이며 향후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하여 우리 모두가 ‘버리스타’가 될 수 있도록 캠페인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백상현 소통기획담당관은 “코로나19의 유행으로 배달음식 소비가 늘어나면서 1회용품 배출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시민들이 이번 캠페인을 통해 자연스럽게 분리배출 전문가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인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