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새로운 농업기술의 현장실용화를 위해 추진 중인 신기술 시범사업(보급사업) 점검과 농업현장의 의견 수렴을 통해 농업인이 체감하는 농업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농촌진흥청장은 26일 충북 음성의 인삼재배 농가를 방문해 ‘개방형 이중구조 하우스’ 시설을 살펴보고, 농업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개방형 이중구조 하우스는 생육증대와 내구성 향상을 위해 개발한 백색직조필름을 사용하고 여름철 고온에 대응하기 위해 천장을 개방하여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이 자리에서 김 청장은 “개방형 이중구조 하우스로 관행 인삼 하우스 시설의 취약점인 여름철 높은 실내온도 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이 진행된 만큼 앞으로는 인삼의 연작회피 기간 단축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인삼재배 농가 방문을 마친 뒤, ‘약용작물 품질향상 기술 시범사업’에 참여한 지황재배 농가로 이동해 수확 후 전처리 시설 등을 점검하고, 지황 가공 및 판로확보 등에 관한 설명을 들었다.
2019년 기준, 음성지역에서 지황을 재배하는 농가는 13호이며, 재배면적은 28.6ha, 생산량은 70톤인 것으로 집계됐다.
[보도자료출처: 농촌진흥청]